갈릭버터 스테이크 - 홈플러스 후기

저는 한달에 한번씩 홈플러스에서 장을 봅니다. 직접 가는게 귀찮아서 인터넷 배송 요청을 하면 집까지 가져다 주니 편하더라구요. 이번에는 갈릭버터 스테이크가 눈에 띄길래 담아봤습니다. 가격은 9,900원 이었네요. 구성은 갈릭버터랑 로즈마리랑 스테이크 두덩이 입니다. 총 중량은 300g이라고 적혀있었습니다.

아래 사진을 참고 하시면 됩니다. 좀 한가지 아쉬운점은 왼쪽처럼 깔끔한게 두덩이면 좋겠는데 오른쪽에 라벨로 살짝 가려지는 부분에는 두께도 많이 작고 넓직한 고기가 들어있습니다. 혹시 방문해서 사실분들은 양쪽 모두 두께가 두꺼운 고기를 고르시기 바랍니다.

아래처럼 들어있습니다. 오른쪽 고기의 부위도 알수 없을뿐더러 지방도 많고 별로였습니다. 갈릭버터를 뭉쳐놓은 두덩이와 로즈마리가 보이네요.

먼저 조리하기전에 칼등으로 우다다다다다다 내려쳤습니다. 힘줄이 있을까봐 칼끝으로 파파방 내려쳐 주었습니다.

허브솔트와 후추, 오일로 기본 밑간을 해두고 실온에 20분정도 방치하였습니다. 고기가 너무 차가운거 보다 실온에 뒀다 하는게 좋다는 말이 언듯 생각이 났습니다. 요리프로를 잘챙겨보는 나니까요!

조리 과정을 찍지는 못했습니다. 너무 바빠서요..ㅋ 아래는 완성 사진입니다. 대충 과정을 글로 써보자면 약불로해서 기름을 두둑하게 두르고 집에 다져놓은 마늘이랑 로즈마리를 넣어 기름에 향을 내줍니다. 그런 다음 로즈마리는 빼주고 불을 최대한 높여 팬을 달군다음 스테이크를 투척! 후 겉면을 태워버리겠다는 마음으로 구워줍니다. 그 후 갈릭버터를 올리고 전자렌지에 10~20초만 돌려주면됩니다.

남은 기름에 가니쉬로 애호박과 양파, 파프리카를 넣어서 구워줘서 올려주면 끝입니다. 맛은 뭐~ 나름 괜찮았습니다.

오른쪽에 있던 스테이크는 질감도 별로고 오래된 고기냄새가 났습니다. 별로였네요.

스테이크만으로는 부족할듯하여 가끔 해먹는 오일파스타도 만들어봤습니다. 만드는방법은 아래링크를 참조해주세요.

2016/08/08 - [요리 생활] - [메인] 오일 파스타 만들기

뭐 집에서 간단히 칼질할 생각이라면 나쁘지 않은 구성인듯합니다. 스테이크를 위해 마늘과 버터를 사야한다면 낭비가 심할테니까요. 로즈마리도 조금만 어디서 구하기도 힘들구요.

이상, 홈플러스 갈릭버터 스테이크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