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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 여행 때문에 캐리어가 필요하여 이것 저것 비교하던중 캠브리지 캐리어로 구매하였습니다.

제가 구입한 모델은 뉴델리 TSA확장형 여행가방(2031) 실버 색상 24인치 입니다. 실버가 그레이에 가까운 조금 어두운 실버라 생각보다 고급지게? 보이더군요.

이 모델의 재질은 PC+ABS 입니다. PC가 폴리카보네이트 입니다. 내충격, 내열성에 강해서 고급 캐리어에 사용된다고합니다. ABS는 일반 플라스틱 보다 충격과 열에 강한 재질로 보통 저가 캐리어에 쓰이는 재질입니다.

PC의 함량이 100%에 가까울수록 고가의 캐리어에 해당됩니다. 제가 산 제품은 PC함량을 찾아보려했더니 잘 나오지 않습니다. 어디도 PC함량은 없더군요. 그냥 그래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저는 4만원 중후반대에 구매하였습니다.) PC가 포함된 캐리어를 구매했다는거에 위안을 삼으려 합니다.

 

 

캐리어 구매시 TSA 자물쇠가 있는 제품을 눈여겨 봤었습니다. 전에 대형마트에서 아무 캐리어나 구매 했었는데 해외여행 갔다오니 자물쇠가 뜯겨 있더라구요. 대형마트 캐리어가 허술한가보다 생각 했는데 알아보니 그게 아니더군요. 미국에 도착하거나 경유한는 경우 승객의 짐을 임의로 검사하는데 짐에 자물쇠가 있는 경우 이를 회손해서라도 짐을 검사하게됩니다. 하지만 TSA락의 경우 검사 요원이 마스터키를 가지고 있어 자물쇠를 회손하지 않고 검사를 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TSA 자물쇠 비밀번호 변경 방법은 간다합니다. 먼저 설정 해놓은 비밀번호를 맞추어 두고(초기는 대부분 000 일겁니다.) 위 사진에서 오른쪽 상단에 동그란 부분을 뾰족한 물건으로 꾹 눌러준 후 원하는 비밀번호를 설정 하고 오른쪽 하단의 자물쇠 여는 버튼을 눌러주면 됩니다.

가방 내부 및 외부 사진 몇장 더 투척합니다.

 

처음 구매시 투명 보호 비닐막이 붙어있습니다. 제거하면 좀더 선명한 색상의 캐리어를 발견하게 됩니다. 하지만 비닐막을 완벽하게 제거하기 힘듭니다. 저는 모든 손잡이부분과 자물쇠 부분을 일일이 드라이버로 풀어 내어 비닐막을 제거하였습니다.

 

바퀴의 강성이 좋은 바퀴이기를 바랍니다. 아직 여행 전이라 어떨지 모르겠지만 부서지지 않고 잘 버텨줄거라 믿습니다.

그리고 기능, 품질, 성능에 의한 하자인 경우 1년까지 무상수리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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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4일 보라카이 여행 다녀왔습니다. 캐리어는 어디 부서진곳 없이 무사하고, 구매할때 받았던 캐리어 커버는 여기저기 다 찢어져서 버렸습니다. 다음 여행에서도 잘 버텨주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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