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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피에 소염, 항균작용을 해주는 성분이 들어있다여 달여 먹고 있습니다. 별도로 달여먹는 도구가 없다보니 그냥 밥솥에다가 달여먹고 있습니다.

유근피와 감초를 섞어서 달여먹고 있네요. 이렇게 달이면 첫만은 구수~~하고 끝맛은 달달하니~ 맛이 좋습니다..ㅋ 감초 또한 항균, 항염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먼저 유근피 한줌과 감초 한조각?을 대충 물에 헹구어줍니다.

그 후 전기 밥솥에 물을 가득 부어서 만능찜으로 50분을 설정하고 달여줍니다. 그런 다음 그냥 보온 상태로 5시간쯤 두고 먹습니다. 이렇게 2번은 달여서 먹고 있네요ㅋ

전기밥솥을 쓰는 이유는 혼자 사는데 약탕기를 사기도 뭣하고 냄비에 달이려니 오랫동안 천천히 달여내고 싶은데 하루종일 붙어 있을 수도 없고 자기전에 전기밥솥에 물 가득 부어다가 유근피랑 감초랑 몇조간 툭~ 던져놓고 아침에 일어나면 완성 되어있으니 편하고 좋더라구요!
약탕기나 전기밥솥이나 원리는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보온 상태로 반나절쯤 두면 찐하게 잘 우러나와 있습니다.

달여놓고 유근피를 살짝 꺼내보면 투명한 진액같은게 나와있습니다. 그래서 이게 보이면 그냥 버리기 아까워 한번더 달여먹게 되더라구요!ㅋ

 

 

잘 우러나면 이렇게 병에 담아서 냉장고에 두고 아침저녁으로 공복에 한잔씩 먹고 있습니다.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컵에 부어 먹고 컵을 씻을때 보면 미끄덩미끄덩한게 잘 안닦이는데 아.. 이게 좋은 성분인가? 나의 장기에도 이렇게 미끄덩하게 보호해주는건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감초는 작기 복용하면 부작용이 있다하여 한번은 감초를 넣고 한번은 넣지 않고 달여먹고 있습니다. 유근피는 장기 복용해도 부작용이 없다고 합니다만 뭐든 장기복용은 안좋을듯하여 한달에 일주일정도 쉬어 주고 먹습니다.

온몸에 염증이 사라져서 몸이 가뿐해지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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