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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리하다보니 작년 추석때 저희집 차례상 차린것을 사진찍어 두었었습니다. 올해도 벌써 반이 지나가고 추석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올해 추석은 연휴가 길어서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참고로 저희집은 경상도 입니다. 경상도식 차례상 차림이 되는건가요?ㅋ 다른 지역분들이 보기에 좀 특이한점은 항상 문어와 돔베기라고 들어보셨는지? 다른말로 상어고기를 뜻합니다. 이 두가지는 빠트리지 않습니다.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그냥 풍습이라네요.ㅋ

제사상 차리는 방법은 지역마다, 그리고 각 가정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법칙만 어기지 않는다면 굳이 큰 걱정 없이 상차림을 할 수 있습니다.

 

• 시접, 잔반을 놓고 메(밥)를 올린다.
• 어동육서(魚東肉西) - 생선은 오른쪽, 육류는 왼쪽
• 두동미서(頭東尾西) - 생선의 머리는 오른쪽, 꼬리는 왼쪽
• 고기탕, 생선탕, 두부탕 등의 탕류
• 좌포우혜(左鮑右醯) - 왼쪽에 포, 오른쪽에 식혜
• 조율이시(棗栗梨枾) - 왼쪽부터 과일, 약과, 강정
• 홍동백서(紅東白西) - 붉은 과일은 오른쪽

그래도 기본적으로 지킬건 지켜야되겠죠? 저희집은 제대로 하고 있는지 의심이 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요즘 뉴스를 보면 제사 음식을 구매하여 제사상 차리는 집도 있다는데 저희 집은 아직 제사 음식은 구매한적 없었습니다. 어쩔수 없이 떡이나 유과는 직접 만들 수 없으니 구매를 하지만 전이나 고기류는 대부분 직접 구워서 사용합니다. 제 성격이 보수적인지는 몰라도 아직 제사상에 올라가는 음식을 구매해서 상에 올린다느게 용납이 안되네요.

사진 한장 더 투척합니다.

 

 

이건 재작년 설날때 차례상으로 기억합니다. 항상 비슷한 음식과 위치에 올라가네요.

올해는 폭염 때문에 그런지 채소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합니다. 그 때문인지 차례상 차리는 비용도 작년 대비 7~8%정도 더 늘어 날거라고 하네요. 어차피 내린다고 하더라도 체감상 느껴지는게 없었지만 말이죠..ㅠ

제사음식 조금만 먹어도 칼로리 폭탄이라는데 전 뭐~ 신경쓰지 않습니다. 올해 추석 휴일이 5일이나 되니 5일동안 배터지게 먹어보렵니다. 다들 본인의 위가 감당 되실때까지 많이 드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산소 가실때 돚자리 깔고 음식 놓으시는게 좀 껄끄러우 셨다면 휴대용 제기세트 구매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도 올해 설에 구매해서 써봤는데 나름 괜찮았습니다. 제기가 나무로 나오는것도 있더라구요. 나름 쓸만했습니다.

2016/09/20 - [일상 생활] - 휴대용 제기세트 후기 - 원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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