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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에서 혼자 자취하면서 집청소가 너~~무 귀찮아서 들인 삼성 로봇 청소기 입니다. 본가에는 LG로보킹을 잘 사용 중이라 대뜸 좁디 좁은 원룸에 하나 두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중고로 이리저리 알아보던 중에 제일 중점을 두었던것이 최신 제조일과 매일 지정시간 청소 예약 기능이였습니다. 본가에 lg로보킹은 매일 아침 8시에 알람을 맞추어 두어서 아침마다 나와서 한바퀴 슝~ 청소하고 집으로 들어가서 편했거든요.

 

삼성 로봇청소기는 이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제품이 많이 있었습니다. 알람 기능이 있는데 몇시간 후 나와서 청소하라는 기능 이외에 매일 지정시간  나와서 청소하는 기능이 없었는데 vc-rm84v 모델은 이 기능을 지원하더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 기능 저는 잘 안쓰게 되더군요. 바닥에 아무것도 없어야 청소가 되기 때문에 청소기가 기어 나올려고 하면 그냥 다시 집으로 보내 버리는게 일상이 되어 버리더군요.

로봇청소기 lg것과 삼성것을 둘다 사용해본 결과 사람마다 차이가 조금 있을 수 있겠지만 lg것이 훨씬 좋았습니다. 삼성것은 너무 답답한 구석이 많았습니다. 지금 현재 나오는 모델은 개선되어 있을지 모르겠지만 제가 사용한 두 모델을 비교하면 삼성것은 후진이 안됩니다. 이점.. 상당히 비효율적이고 불편합니다. 청소를 위해 충전대에서 나올때 엘지 제품은 후진해서 나옵니다. 이러면 충전대가 움직일 이유가 없더군요. 하지만 삼성것은 후진을 안하고 왼쪽으로 회전하면서 나옵니다. 이러면 충전대가 움직이게 되어 상당히 불편합니다. 삼성 리모컨에도 보면 후진 버튼은 없습니다.

그리고 삼성것은 충전하러 가면서는 먼지 흡입을 하지 않습니다. 느낌인지는 모르겠지만 먼지를 먹는것도 lg것이 훨씬 더 잘먹는듯 합니다. 그리고 먼지통 크기차이도 lg것이 훨씬 넓더군요!

그래도 로봇청소기란게 불필요하지는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방을 몇바퀴 슝슝 돌리고 먼지통을 보면 머리카락이며, 거뭇거뭇한 먼지들을 보면 아.. 일은 좀 하는구나..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상 삼성 로봇청소기 3년 사용 후기(vc-rm84v)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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