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 뒷다리

2017년 4월 19일에 펼쳐진 세인트루이스와 피츠버그의 두번째 경기에서 팀이 2대1로 앞선 상황에 9회초 오승환 선수가 등판하였습니다. 이전 경기들에서 모두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오승환 선수는 오늘도 출발이 좋지 않았습니다. 선두 타자와 다음 타자 모두에게 내야안타와 우전 안타를 허용하면서 힘들게 출발했습니다. 이후 삼진 하나를 잡기는 했지만 만루를 허용하면서 위기에 몰렸습니다. 하지만 간신히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아내면서 시즌 2세이브를 기록하였습니다. 기록은 6타자 상대 2피안타 1삼진 투구수가 28개로 많았네요. 오늘 실점이 없긴 했지만 어제 보다 더더욱 힘든 게임을 치뤘네요. 얼른 날카로운 오승환 선수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 5번타자 프리즈 1구 스트라이크 입니다. 2구 헛스윙 입니다. 3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