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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단 한번도 한국에서 벗어나 본적이 없는 내가 처음으로 해외 여행에 도전하려 한다.

사이판, 보라카이, 일본, 태국 여러 나라를 고심한 끝에 보라카이로 선택하였다. 기간은 8월 12일에서 8월 15일 까지 여행할 계획이다.

먼저 자유여행이냐 패키지 상품을 고심하였다. 자유여행을 하려니 비행기 값이 생각보다 너~~무~~~ 비싸다.. 오늘(7월 13일) 기준으로 에어아시아 (인천 -> 깔리보) 최저가를 검색해보니 왕복 1,014,000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요금이 나왔다.(1인 기준)

인천에서 마닐라를 경유하는 방법도 있는데 이 경우도 왕복 40만원은 족히 넘었다..ㅠ

그래서 쿠x,티x,위xx 사이트를 몽땅 뒤지고 뒤져 보라카이 패키지 상품을 검색해 보니 훨씬 더 저렴했다.

비행기, 숙소, 기타 비용들이 모두 포함 되어 있는데 약 70~100만원 사이의 요금이 책정 되어 있다. 아무래도 여행사에서 저렴할때 미리 항공권을 구매해 두었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리하여 그중 가장 저렴해 보이는 상품을 구매하였다.

구매는 간단하였다. 소셜사이트에서 상품을 구매를 하면 해피콜이 오고 일정과 비행기편, 리조트의 예약이 가능하다면 확정 되었다고 안내를 해주셨다.

그 후 여권을 사본을 여행사 측으로 보내면 된다.

호핑투어가 현지에서 $80인데 지금 결제하면 5만원이라길래 같이 구매를 하였다.

패키지 여행은 보통 3박5일, 3박4일 정도의 상품이 있다. 차이는 3박5일은 1일차 오전 비행기로 출발하고 5일차 새벽 비행기로 출발하여 아침에 도착한다. 3박 4일은 1일차 오후에 출발하고 4일차 점심 정도에 출발하여 저녁에 도착한다.
3박5일 일정이 아침에 출발해서 좋긴했으나 5일차 새벽에 출발하는게 마음에 들지 않았다. 3박4일이라해서 3박5일 일정보다 프로그램이 적은게 아니라서 나는 3박4일 일정으로 구매하였다.

포함되는 항목은 아래와 같다.

1. 왕복항공권
2. 전일정 숙박
3. 전일정 식사
4. 일정 내 관광지 입장료 및 전용차량
5. 유류할증료 및 인천공항세. 전쟁보험료
6. 현지공항세 700페소

생각해보면 짧은 휴가기간에 모든 일정을 계획하여 여행을 떠나는 것이 예측하지 못한 위험 요소가 많고 직접 모든 정보를 수집하여 일정을 계획하여 예기치 못한 상황이 생기는것 보다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일정이 더 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패키지 여행이라도 자유시간이 일정 부분 포함되어 있으니 좋아보였다. 이보다 해외 여행이 처음이라 가이드를 동반한 여행이 좀 더 안전해 보이기도 하였다. 이보다 더 중요한게 8월의 보라카이는 패키지가 훨씬 저렴하다. 다음에 1~3월 사이에 자유여행으로 계획해볼까 싶다.

이제 약 한달동안 정도 기간이 남았으니 관련 자료들을 수집할 생각입니다. 

8월은 우기에 속하는데 태풍만이라도 오지 않기 바래봅니다.

// 자료 수집 //

* 평균기온 26~27도, 우기 : 6~11월, 건기 : 12~5월

* 준비물 : 여권, 래쉬가드. 썬글라스, 빵칼(망고 까먹기용), 아쿠아 슈즈, 전자시계, 핸드폰 방수팩, 썬크림, 핸드폰 충전기, 환전, 비상약(지사제, 멀미약), 모기퇴치기(요즘 usb홈메트 같은거 있길래 생각중), 캐리어

* 환전은 100달러 단위로 환전하고 필요할때 마다 100달러씩 페소로 환전해서 사용하는게 좋다. 1달러 환전 할때와 100달러 환전할때 요금이 다르니 참고할 것! 그래서 팁은 1달러보다 50페소로 주는걸 더 좋다고 합니다.

* 보라카이 현재 날씨가 궁금하다면? 아래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화이트 비치쪽 실시간 CCTV인듯 하다! 기타 다른 여행지의 CCTV도 있다. 참고하기 좋을듯..!

 

 

7월 14일 오늘 날씨를 보니 우기 임에도 파도도 잔잔하고 날씨가 좋아보입니다..!

http://www.earthcam.com/world/philippines/boracay/


* KRT 여행사를 이용하시는 분은 "타가카드"란게 있더라구요. 보라카이 음식점이나 마사지, 각종 체험 프로그램들을 할인해 주는 카드라는데 무료로 발급해 준다고 합니다. 저는 신청해 두었는데 직접 가서 사용해보고 할인이 도움이 되는지 후기 올리겠습니다.

* 호핑하거나 물놀이 할때 핸드폰을 들고 놀수 없어서 시간 확인용으로 방수 손목시계 챙기기!

* 썬크림은 미친듯이 발라줘야한답니다. 햇빛이 장난 아니라네요.. 보라카이에 SPF100짜리 썬크림이 있다니 구매해서 사용해볼 예정입니다.

* 디딸리빠빠도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들려볼 예정이네요. 덤탱이가 심해서 부르는 가격에 40% 수준으로 구매해볼 생각입니다.

2016/08/16 - [일상 생활] - [보라카이] 패키지 여행 후기- 3박4일 일정(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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